▲ 배우 송혜교.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배우 송혜교가 아픈 어린이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초 어린이날을 맞아 송혜교가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당시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는 송혜교의 요청이 있었다.

송혜교의 기부는 지난 해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진행된 KBS1 '5월, 아이들'에 해설자로 참여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 '5월, 아이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앞에서도 아이답게 자라는 어린이와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완화의료팀의 동행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이다. 그의 내레이션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송혜교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아름다운재단에 1억 5천만원을 기부했으며,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외국 기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지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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