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해줘' 옥택연이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옥택연이 '상남자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에서 옥택연은 따뜻하고 유쾌한 성격을 지녔지만 '군수님 아들'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문제아가 돼버린 한상환 역을 맡았다. 그는 "구해줘"라는 말을 건넨 첫사랑 임상미를 구하기 위해 나선다.

6일 공개된 사진 속 옥택연은 교복을 입고 첫사랑 서예지를 처음으로 만난 17세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을 재현했다. 그는 짙은 남색 계열 교복 상하의를 입고, 조끼와 타이를 매치했다. 한상환이라는 이름이 적힌 명찰까지 착용했다.

옥택연은 촌놈 4인방과의 우정을 나누는 자리에서는 해맑은 웃음을 짓는다. 하지만 서예지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향해서는 거침없이 주먹을 날린다. 서예지의 등장으로 인해 갈등을 겪다 친구들과 다툼을 벌이면서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제작진은 "'구해줘'가 국내 드라마에서는 최초로 사이비 소재를 다루는 만큼, 연기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옥택연이 무르익은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한 여자를 지키고자 하는 내면 연기를 폭발시키게 될 옥택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를 그리는 스릴러 드라마다.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원작으로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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