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측이 박복자(김선아 분)의 최상급 호텔 사교 클럽에 입성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그동안 촌티 나는 패션 안에 숨겨져 있던 아찔한 8등신 몸매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내고 있다. 김선아는 럭셔리한 호텔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걸맞은 강렬한 비주얼로 촌부 박복자의 흔적을 지웠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선아는 호텔 고객 상담실에서 입회 상담을 받는 장면에서 긴장감을 숨긴 채 강해 보이려 노력하는 박복자의 이중적 심리를 살려냈다. 특히 이 장면에서 김선아의 얼굴을 알아보는 한 사람이 나온다고 한다. 그녀의 과거에 대한 작은 실마리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계자는 "김선아는 기대대로 완벽히 박복자 역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박복자의 상류층 사모님 변신은 앞으로 벌어질 파란만장한 스토리의 전주곡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욱 쇼킹한 사건들과 드라마틱한 상황들이 등장할 예정인데 김선아의 위험한 질주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선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펼쳐질 '품위있는 그녀' 5회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