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지훈(왼쪽)-가인이 3년 열애 끝 결별했다. 사진|스포티비스타DB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가수 가인(30)과 배우 주지훈(35)이 3년 열애 끝 결별했다.

가인과 주지훈은 지난 2014년 열애를 공식 인정, 연예계 대표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8년 동안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오다 주지훈이 가인의 솔로곡 'Fxxk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 주지훈이 가인의 'Fxxx U'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열애 인정 후 가인, 주지훈은 각종 방송에 출연해 서로를 언급하며 사랑을 과시했다. 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사진 혹은 데이트 목격담이 종종 게재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매년 결별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그때마다 소속사는 "잘 만나고 있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지난달 가인이 공황장애로 치료 중이라는 근황을 공개하고,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하면서 다시 한 번 결별설에 휘말렸다. 또 가인이 주지훈의 친구인 박모씨가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글을 남긴 뒤 결별 의혹은 더욱 짙어졌다. 

당시 가인 소속사는 "두 사람의 관계를 단정지을 수 없다.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결국 이날 가인 소속사가 결별을 공식 인정하면서 두 사람은 3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가인 소속사 관계자는 7일 "두 사람이 결별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현재 영화 '공작', '신과 함께'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인은 폐렴, 불면증, 공황장애 등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