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왼쪽)-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한 주간 연예계에 들려온 새로운 소식, 반가운 소식을 모았습니다.

★ 송중기·송혜교 결혼 발표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웠다"며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했고 이제야 입장을 밝힌다. 이해 부탁드린다"며 그동안 열애설을 부인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시청률 30%를 넘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송송커플'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송송커플'이 실제 부부로 맺어진다는 소식에 아시아 전역의 매체와 팬들은 크게 놀랐습니다. 동시에 응원과 축복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 이효리 '여왕의 귀환'

'가요계 퀸' 이효리가 4년 만에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신곡 '블랙'으로 돌아왔습니다. '블랙'은 화려한 모습 뒤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검은 색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죠. 그동안 이효리가 보여줬던 이미지와 느낌과 다른,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가 풍깁니다. 이효리는 '블랙'을 제작한 이유에 대해 "내 안에 슬픈 면이 있는데 밝은 면만 사랑받는 것이 서글펐다. 용기 있게 모든 면을 보여드리고, 안 좋은 반응도 받아들이고 싶다. 진짜 나를 내던져 보고 싶어서 '블랙'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랜만에 컴백한 이효리의 음악에 대한 진지한 생각이 오롯이 담겼기에 의미가 깊은 신보입니다.

★ 김태리, 김은숙 작가 새 뮤즈

김태리가 '미스터 션샤인'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되며 김은숙 작가의 새 뮤즈가 됐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은 1900년대를 배경으로 의병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입니다. 이병헌이 앞서 남주인공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태리는 조선의 정신적 지주이며 고 씨 가문의 마지막 애신 역할을 맡았죠. 김태리가 베테랑 배우 이병헌, 스타 작가 김은숙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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