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인천도시공사는 7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 호크스를 33-23으로 대파했다.

인천도시공사는 5일 1차전에서는 SK에 한 골 차로 졌지만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자부 플레이오프는 정규 시즌 2위 인천도시공사가 1승을 안고 시작됐으며 정규 시즌 3위 SK는 2연승을 해야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인천도시공사는 고경수가 13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은 정규 시즌 1위 두산과 인천도시공사의 경기로 열리게 됐다.

두산은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인천도시공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두산은 현역 시절 대표 팀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윤경신(44) 감독, 인천도시공사는 국가 대표 골키퍼 출신 강일구(41)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남자부 결승은 9일과 12일,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며 두 경기 결과 1승1패 또는 2무가 되면 골 득실을 따진다. 그러고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7m 던지기로 우승 팀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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