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오열한다.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김희선이 맨발로 도로를 달리며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희선은 현재 방송 중인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에서 우아진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제작진은 8일 방송을 앞두고 우아진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우아진은 비통한 표정으로 울고 있었다. 언제나 단정하고 빈틈 없어보이던 우아진의 흐트러진 모습은 또 다시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하게 했다. 새벽에 몰래 집을 빠져나가는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차를 맨발로 쫓아가다 넘어진 우아진은 애타게 남편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했다.

우아진은 지난 7일 방송에서 안재석의 불륜으로 사면초가에 처했다. 우아진은 안재석, 윤성희(이태임 분)와 삼자대면을 하고 관계를 끝내라고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왜 이토록 비통하게 오열하는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희선은 이날 촬영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 투혼을 보여줬다. 무너지는 가정을 지키기 위한 우아진의 내면을 절절하게 그려내 스태프들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맨발 추격신은 우아진을 향한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감정을 극대화하는 장면이 될 것이다. 우아진이 시련을 겪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소화해낸 김희선의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배가할 예정이다. 우아진의 다음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선과 정상훈, 이태임의 삼각관계가 흥미를 더하는 ‘품위있는 그녀’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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