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JK가 '쇼미더머니6' 논란에 사과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쇼미더머니6'에서 부족한 실력을 보인 래퍼 디기리를 합격시켜 '편파 심사' 논란을 부른 타이거JK가 사과했다.

현재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출연 중인 타이거JK는 지난 7일 방송에서 미흡한 랩을 보여준 디기리를 합격시켜 질타를 받았다. 타이거JK는 "도저히 (탈락을) 누르지 못 하겠더라"고 말한 바 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타이거JK의 편파 심사를 꼬집었다.

이와 관련 타이거JK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6' 제 2회의 논란과 많은 분의 질타는 100% 옳으신 말씀"이라며 "TV 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다"고 했다.

그는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고 제 맘이 가는 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게 아닌가 고민도 해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좋은 말씀들 감사하다. 계속 채찍질 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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