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Mnet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6' 프로듀서로 출연 중인 타이거JK는 지난 7일 방송에서 미흡한 랩을 보여준 디기리를 합격시켜 질타를 받았다. 타이거JK는 "도저히 (탈락을) 누르지 못 하겠더라"고 말한 바 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타이거JK의 편파 심사를 꼬집었다.
이와 관련 타이거JK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쇼미더머니6' 제 2회의 논란과 많은 분의 질타는 100% 옳으신 말씀"이라며 "TV 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다"고 했다.
그는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고 제 맘이 가는 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게 아닌가 고민도 해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좋은 말씀들 감사하다. 계속 채찍질 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