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도시공사 ⓒ 대한핸드볼협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9일 서울 송파구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2017 SK 핸드볼 코리아 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두산을 22-21로 이겼다.

인천도시공사는 12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코리아 리그에서 처음 정상에 오르게 된다.

22-21로 앞선 인천도시공사는 경기 종료 40초를 남기고 최현근이 골키퍼와 일대 일로 맞서는 속공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이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바람에 두산에 마지막 희망이 생겼다.

하지만 두산 역시 마지막 공격에서 조태훈이 패스 미스를 범하며 공격권을 인천도시공사에 내줘 슛 한 번 던지지 못하고 동점 기회를 날렸다.

인천도시공사는 최현근이 6골, 심재복이 5골을 넣어 정규 시즌 두산과 상대 전적 1무 3패의 열세를 설욕했다.

지난 시즌까지 두산에서 뛴 인천도시공사 골키퍼 이동명은 두산 슈팅 35개 가운데 14개를 막아 방어율 40%로 선방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