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지탈출' 김유곤 CP. t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둥지탈출' 김유곤 CP가 MBC에서 CJ E&M으로 이적한 후 첫 예능프로그램을 론칭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둥지탈출'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유곤 CP를 비롯해 강주은, 박상원, 이종원, 박미선, 김혜선, 최유성, 박지윤, 이성준, 이유리, 최원석, 기대명이 참석했다.

김유곤 CP는 "MBC를 나와서 CJ E&M으로 옮겼다. 절박하다. MBC에서는 '이번에 안 되면 또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지만 새로운 걸 많이 해볼 수 있는 기회다"고 말했다.

이어 '둥지탈출'은 오래전부터 해보고 싶었다. 제일 보여주고 싶은 건 가족 예능보다는 아이들끼리 모여서 생활해본다는 거다. 가족 예능과 차별점은 10~20대들이 어른의 도움 없이 모여산다면 어떨까 싶었다. 아이들끼리 만든 사회, 작은 실험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유곤 CP는 "연예인 2세를 이야기했지만 아이들을 캐스팅 하면서 신경 쓴 건 낯선 곳에서 낯선 친구들과 생활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선택했다. 진정성을 보고 선발했다. 방송을 보면 그런 부분에서 다르구나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둥지탈출'은 난생처음 부모의 품을 떠난 여섯 청춘들이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담은 일명 '자립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15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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