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재희(왼쪽),지소연. 사진|한희재 기자, 지소연 SN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송재희(38)와 지소연(31), 또 한 쌍의 배우 부부가 탄생한다. ‘열애설’도 없이 곧바로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의 공통분모는 연기와 종교다.

송재희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관계자는 10일 스포티비스타에 “송재희와 지소연이 최근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시간이나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송재희와 지소연의 결혼 소식은 그 흔한 ‘열애설’이 먼저가 아니었기에 더욱 놀랍다는 반응이다. 대부분 결혼을 발표하는 커플들은 열애설 제기 후 교제 사실 인정, 그리고 결혼 발표 수순을 따랐다. 다만 송재희, 지소연 커플은 결혼설이 먼저 제기됐고, 이를 인정하게 됐다.

두 사람은 특히 같은 작품에 출연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인연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큰 공통분모는 ‘연기’다. 송재희는 약 10년 이상 연기에 매진한 배우다. 그는 영화 단역을 거치며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허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소연 또한 연기를 했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으며 ‘빛나는 로맨스’ ‘구여친클럽’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같은 직업군의 사람이다 보니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었다. 

또 다른 공통 관심사는 ‘종교’다. 송재희, 지소연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신앙으로 관계가 깊어졌다. 아직 오래된 사이는 아니지만, 열애 중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신하고 최근 결혼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 두 사람은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등 예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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