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리와 김민준이 결별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설리(23)가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34)과 결별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시작부터 끝까지 떠들썩했다.

설리와 김민준은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2개월째였다. 비슷한 시기에 설리가 14살 연상의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2년 6개월의 만남에 종지부를 찍은 터라 더욱 관심이 쏠렸다. 더불어 설리와 김민준의 11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차이도 화제였다.

당시 김민준은 자신의 SNS 상태 메시지를 통해 "저는 브랜드 디렉터가 아닌 현재 평범한 회사원 ,일반인입니다. 원래 비공개였던 제 사적인 계정의 게시물과 저의 얼굴이 동의 없이 인터넷 뉴스를 통해 기사화돼 퍼지고 있고 이에 힘이 듭니다. 일반인, 회사원으로 저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엄청난 관심에 대한 피해를 호소했다.

시작부터 시끄럽던 열애는 4개월 만에 끝났다. 10일 김민준은 자신의 비공개 SNS를 통해 설리와의 끝났음을 알렸다. 그는 "최진리 양과 저는 서로 고민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남녀가 만나 알아갔고, 그러다 차이를 보았으면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평범한 연애였고, 둘의 이야기만 있을 뿐. 특별한 이야기도 궁금한 뒷이야기도 없다. 모든 과정이 제 선택이고 사실에 대한 책임도 달게 자려가려 합니다만, 없는 이야기를 만들지는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준은 설리보다 11살 연상으로 클럽 음악 등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다. 크루 360sounds 소속이며, 브랜드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릴민이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설리는 지난 5월 김민준과의 열애를 발표했다. 당시 설리와 김민준은 열애 2개월째였다. 두 사람의 열애는 4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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