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수빈이 '최강 배달꾼'에 출연한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채수빈이 미녀 배달부로 변신했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제작 지담)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청춘들의 뒤집기 한 판을 그린다. 

채수빈은 여주인공 이단아 역을 맡았다. 이단아는 배달은 남자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동네를 휘어잡은 미녀 배달부다. 지각, 결근, 조퇴한 적 없는 성실한 면모, 빠르고 정확한 배달 실력, 미모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이 가운데 제작진은 이단아로 변신한 채수빈의 촬영 스틸 컷을 공개했다. 채수빈 특유의 밝은 에너지는 물론 배달부라는 직업과 매치된 모습이 시선을 빼앗았다. 동시에 채수빈이 그릴 여자 배달부에 대한 궁금증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채수빈은 ‘미녀 배달부’라는 수식어에 들어맞는 모습이었다. 격자무늬 셔츠, 스키니 팬츠를 매치한 의상은 배달에 용이하도록 활동적인 느낌이다. 여기에 ‘신속배달’이라는 문구가 적힌 큰 배달통을 번쩍 드는 모습, 채수빈이 어깨에 멘 보조가방 등은 여자 배달부라는 극중 이단아의 직업과 성격을 그대로 나타냈다. 
 
채수빈의 캐릭터 소화력 역시 호기심을 자극했다. 배달 중인 듯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선 채수빈의 모습은 당찬 느낌을 줬다. 극중 남자 배달부 10명이 부럽지 않은 능력과 열정, 강단 등이 엿보였다. 배달통을 내려놓을 때의 밝은 표정에서는 손님 앞에서 싹싹한 이단아의 성격까지 드러났다.

채수빈이 이단아를 얼마나 매력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최강 배달꾼’은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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