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오상진이 '20세기 소년소녀'의 출연을 확정지어 MBC로 복귀한다.

오상진은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돈과 명예보다 변호사로서의 소명이 더 중요한 남자 강경석 역으로 분한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다.

오상진은 극중 의료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후 아는 것이 없으면 어떤 억울함도 풀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법대에 진학하는 인물이다. 사법 시험 치른 첫 해에 1,2,3차를 모두 합격해 변호사가 된 수재이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 '필립'에서 일했지만, '필립'이 상류층 비리의 온상임을 알게 된 후 소박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해 소신껏 의뢰인들의 사건을 처리해 나간다.

MBC 아나운서로 데뷔해 다방면에서 활약하다 프리랜서로 전환한 오상진은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검사 유석 역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응답하라' 시리즈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한예슬과 김지석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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