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가 '본격연예 한밤'과 만났다.

11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은 송혜교와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의 인터뷰를 공개한다. 특히 '본격연예 한밤'은 지상파 3사 연예 정보 프로그램 중 단독으로 송중기와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중기는 연인 송혜교와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얼굴을 비쳤지만 당황하거나 긴장하는 기색 없이 당당하면서도 밝은 모습이었다.

빗속에서 진행된 인터뷰 도중 취재진에게 "비가 오는데 고생이 많으시다. 괜찮으시냐"고 묻는 친절한 모습도 보였다. 또한 비를 맞으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작진을 생각해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매니저에게 괜찮다며 우산을 만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중기는 이날 '송송커플'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답하기도 했다. 기사를 통해 알려진 송송커플의 애칭 '쏭'과 '교'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답하며 공개한 둘의 애칭이 한밤에서 밝혀진다. 송중기는 애칭을 공개하며 이젠 결혼을 하게 되니 애칭도 진중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송혜교가 오늘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했다"며 미소를 지어 보이던 송중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말과 함께 "차분하고 속이 깊은" 모습이 송혜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힌 '사랑에 빠진 남자' 송중기의 인터뷰는 이날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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