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왼쪽)-송혜교.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 커플이 일본에서 약혼 파티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송혜교 송중기 결혼발표 왜 지금인가’ 편이 전파를 탔다.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지난 1월 일본에서 약혼 파티를 했다고 전했다. 식당 직원은 “30명 정도의 스태프와 왔다”며 “약혼 파티를 하는 것 같았다. 남자가 프러포즈 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남자가) 꽃다발을 여자에게 건네주고 와~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 '리얼스토리 눈'에서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일본에서 약혼 파티를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하면 송중기는 5일 결혼 발표 후 취재진과 처음 만난 자리에서 “떨린다. 처음 겪는 일이니까 긴장된다. 좋은 일이니까 축복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송중기는 송혜교의 애칭을 묻는 질문에 “자기라고 할 때도 있다. 속이 깊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 송혜교는 지난 5일 오전,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양측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되어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두 번의 열애설을 부인한 끝에,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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