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태웅. 사진|스포티비스타 DB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배우 엄태웅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12일 오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최근 엄태웅과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서로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엄태웅과 키이스트는 지난 2015년 전속계약을 맺었다. 엄태웅은 이후 SBS 드라마 '원티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엄태웅은 지난해 8월 성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쌓았던 다정한 가장의 이미지도 큰 타격을 입었다. 이후 4개월 만에 고소한 여성이 무고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성폭행 혐의는 벗었으나 재판 과정에서 성매매 혐의가 적용,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됐다.

이후 엄태웅은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포크레인'(감독 이주형)으로 재기를 준비했다. 엄태웅은 인터뷰, 무대인사 등 영화 홍보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