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12일 SK 코리아 리그를 마친 남녀 핸드볼 국가 대표 선수들이 쉴 틈도 없이 13일 곧바로 소집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9일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전을 대비해 태릉선수촌에 대표 팀을 소집했다. 챔피언 결정전을 마친 선수들은 13일 소집했고, 다른 선수들은 이번 주초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남자부 두산, 여자부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 리그를 끝으로 핸드볼은 본격적인 국제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오는 29일 도쿄에서 일본과 남녀 국가 대표 경기가 열린다. 다음 달 13일에는 서울컵 국제핸드볼대회 남자부 경기가 시작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과 튀니지, 이란 등 3개국이 출전해 돌려 붙기로 우승을 겨룬다. 

여자는 12월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올해 가장 큰 대회다. 한국은 네덜란드, 독일, 세르비아, 중국, 카메룬과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월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