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사친 여사친' 첫 방송이 3.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새 파일럿 프로그램 '남사친 여사친'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지만, 전작 '싱글와이프'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SBS 새 예능 파일럿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이하 '남사친 여사친')은 12일 첫 방송 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계 대표 '남사친' '여사친'들이 허니문 여행을 사전답사해 보는 관찰 예능이다.

첫 회는 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기준으로 평균 시청률은 3.4%, 분당 최고 시청률은 4.2%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전작 '싱글와이프'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싱글와이프'는 지난달 21일 첫 방송, 3주간 시청자들을 만났다. 21일 첫 방송은 3.8%(이하 전국 기준), 2회는 4.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3회는 3.2%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관찰' 예능이라는 점에서 '싱글와이프'와 비슷한 '남사친 여사친'은 흥미로운 포맷이었지만, '싱글와이프' 마지막 회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아직 1회밖에 방송되지 않았기에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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