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나탄 ⓒ수원 삼성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수원 호날두' 조나탄이 구단 역사상 최단기간 30골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조나탄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홈경기에서 2골을 뽑았아냈다. 시즌 10호 골, 구단 통산 30호 골이다.

수원 삼성에서 30골 이상 터트린 12명 중 최단 기간 기록이다. 조나탄은 지난해 7월 20일 상주 원정 경기에서 입단 후 첫 골을 뽑은 것을 시작으로 1년 여 만에 30호 골에 도달했다. 샤샤와 산드로가 가지고 있던 1년 2개월 기록을 2개월 단축했다.

42경기에 출전, 30골을 터트리며 경기당 0.71골이라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 조나탄은 "수원삼성의 의미있는 기록을 깨서 정말 행복하다. 공격수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기록들도 깨서 수원의 레전드가 되고 싶다"며 "오래 전부터 염기훈 주장에게 어시스트를 해주고 싶었는데, 오늘(12일) 성공할 수 있어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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