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디베 ⓒAS모나코 트위터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지브릴 시디베가 2022년까지 AS모나코에 머문다.

모나코는 14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프랑스 국가 대표 팀의 일원인 시디베가 2022년까지 모나코에서 도전을 이어간다"고 알렸다. 모나코는 시디베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시디베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릴을 떠나 모나코에 합류했다. 한 시즌 동안 47경기에 출전해 3골과 8개의 도움을 올렸다. 오른쪽 수비수와 왼쪽 수비수로 모두 활약할 수 있다. 모나코에선 오른쪽에서 더 자주 활약했다.

프랑스 A 대표 팀에서도 주축 선수로 분류된다. 지난해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뒤 벌써 10경기를 치렀다. 세대교체를 진행하는 프랑스의 오른쪽 수비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가 시디베다.

시디베는 모나코와 함께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오르면서 빅클럽의 주목을 받았다. FC바르셀로나, 아스널 등이 시디베 영입에 나섰다. 이번 연장 계약 체결로 시디베를 원한다면 더 많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아직 24살에 불과한 시디베는 모나코에서 활약을 이어 가며 빅클럽 이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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