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연출 송지웅, 이순옥)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MC 박신영 아나운서를 비롯해 신현준 최민용 오대환 이주승이 참석했다.

이날 신현준은 "경찰 제복을 입는 동경이 있었다. '블루'라는 영화를 찍었다. '사이렌'에는 파트너가 안 좋아서 망했다. 정준호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도 제목을 입고 싶어서 했다. 경찰이 되고 싶었고, 제안이 들어와서 한다고 했다. 치안 센터에 있을때는 저도 모르게 집중하게 된다. 길가다가 경찰 아저씨라고 하는데 돌아보게 된다. 생활하는 동안에는 신현준이 아닌 경찰 신현준으로 지낼 수 있어서 새롭고 신기한 경험들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경찰서 관할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진안의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