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이(왼쪽), 강남. 제공|열음 엔터테인먼트, RD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29)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가수 겸 방송인 강남(30)과 열애설이 불거져 “친구 사이”라고 부인하자마자 데이트 사진이 만천하에 공개된 것. 새 국면을 맞은 유이는 어떤 방법으로 이 상황을 타파할지 주목된다.

14일 오전 유이와 강남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이와 강남이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 그러나 유이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여서 소문이 난 것이라며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명확히 했다.

유이 또한 직접 해명했다. 유이는 소속사가 해명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러운 전화에 너무 당황스럽다”며 “강남 오빠랑 정글로 친해져 밥도 먹고 다 같이 편하게 만난 적은 있다. 근데 그걸 무조건 다 열애로 봐주면 슬프다”고 밝혔다. 유이는 그러면서 “제가 연인이 생기면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이 소속사는 발 빠르게 ‘부인’했지만 강남 소속사는 열애설 제기에 “확인 중”이라는 답변만 내놨다. 강남 소속사에서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유이와 강남은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등 친구 이상의 분위기가 느껴져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직접 해명했던 유이만 난감한 상황에 처한 것. 

이에 대해 유이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사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확인 후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유이는 이 상황을 풀어나가기 위해 현명한 선택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한편, 유이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지난 5월 애프터스쿨을 탈퇴하고 열음 엔터테인먼트로 이적, 연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강남은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했지만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1월 그룹이 해체했고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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