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이 노리는 PSG의 무니에르(왼쪽)과 방출이 예상되는 다닐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영입에 불을 올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내친김에 다닐루의 대체 선수까지 영입하려 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4일(현지 시간) "레알이 파리 생제르맹(PSG)의 라이트백 토마스 무니르(25)를 영입하려 한다. 다닐루의 대체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만약 다닐루가 첼시로 향하면 무니에르는 레알행을 선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다닐루를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다닐루는 지난 시즌 내내 '철옹성' 다니 카르바할의 백업에 그쳤다. 대체로 나온 경기에서도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급기야 레알의 홈팬들이 다닐루를 향해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대체자로 떠오른 선수는 벨기에 대표 선수 무니에르다. 무니에르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득점하며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활약을 각인시켰다. 또한 장신이지만 상대적으로 스피드도 준수하며 왼발을 잘 쓰는 라이트백이라는 강점도 있다.

이 매체는 "현재 다니 알베스가 PSG에 합류했기 때문에 다닐루만 첼시로 이적하며 무니에르의 레알행도 어렵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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