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태프로 레알 복귀가 임박한 라울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라울 곤잘레스(40)가 레알 프리시즌에 합류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14일(이하 현지 시간) "라울이 21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레알의 프리시즌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라울은 레아르이 레전드다. 1992년 유소년팀에 합류한 라울은 이후 프리시즌에 데뷔한 이후 2010년까지 '백곰 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총 751경기를 뛰면서 328골을 넣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록을 깨기 전까지 레알 최다 득점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라울은 레알 이후 독일과 카타르, 미국 등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라울은 2015년 현역 은퇴를 했고 최근까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앰버서더로 활약했다. 라울은 최근 앰버서더 활동을 마치고 레알 스태프로 합류한 상황이다.

당초 라울은 지도자를 원해 스페인축구협회가 주관하는 감독 라이센스 코스를 이수할 계획이었으나 기간을 놓쳤고 다음 코스가 열리는 2019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라울은 시즌을 낭비하기 아쉽다고 판단, 레알 프리시즌에 합류해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에게 지도자에게 필요한 여러 수업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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