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전 브래들리 로워리(왼쪽), 그리고 그를 지킨 데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축구를 사랑한 꼬마 축구팬 브래들리 로어리(6)의 장례식이 거행됐다. 그간 브래들리와 각별한 사이를 유지해 오던 저메인 데포(34·본머스)도 브래들리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브래들리는 지난 7일(현지 시간) 어린 나이에 숨졌다. 2013년 신경아세포종의 희귀암 판정을 받았다. 여러 차례 수술을 했지만 결국 암이 재발해 아쉽게 생을 마감했다.

브래들리는 선덜랜드와 데포의 팬이었다. 브래들리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브래들리는 데포와 각별한 사이가 됐다. 브래들리는 데포와 잉글랜드 대표 팀 경기의 마스코트로 함께 나서기도 했다.

브래들리가 세상을 떠나자 데포를 비롯한 영국 축구팬들이 브래들리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데포는 브래들리와 6번이 적힌 잉글랜드 대표 팀 유니폼을 입고 브래들리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 브래들리 장례식에 참석한 데포
▲ 브래들리를 배웅하는 팬들
▲ 브래들리를 배웅하는 팬들
▲ 브래들리를 배웅하는 팬들
▲ 브래들리 로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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