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율은 0.250에서 0.246으로 떨어졌다.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야수 9명 가운데 드류 로빈슨, 루그네스 오도어와 함께 안타를 못 친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이 경기 전까지 통산 캔자스시티 상대 타율이 0.329였는데 강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 그리고 7회 네 번째 타석과 9회 마지막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5-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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