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기록한 지루(왼쪽)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이 호주 투어 마지막 경기에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를 이기며 호주 투어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아스널은 15일 오후 7시(한국 시간) 호주 시드에 위치한 ANZ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턴 시드니와 경기에서 올리비에 지루와 아론 램지, 모하메드 엘네니에 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 아스널 선발 라인업 ⓒ아스널 SNS

▶선발 라인업

아스널(3-4-2-1) 다니엘 오스피나; 나초 몬레알, 모하메드 엘레니, 로랑 코시엘니; 마이틀란드 나일스, 그라니트 자카, 아론 램지, 옥슬레이드-체임버린;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알렉스 이워비; 올리비에 지루

▲ 쐐기 골을 넣은 엘레니

▶전반전-골 폭풍, 압도한 아스널

전반 초반부터 아스널이 주도했다. 전반 2분 만에 라카제트가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의 육탄방어가 빛났다.

계속해서 아스널이 몰아붙였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2분 오버래핑한 몬레알이 2대 1 패스에 이어 크로스를 올렸고 지루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아스널이 추가 골도 뽑았다. 전반 37분 수비 뒤 공간을 침투한 램지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2골 차로 벌렸다.

쐐기 골도 뽑았다. 전반 44분 문전에 있던 엘네니의 슛이 수비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인 라카제트

▶후반전-실험 단행한 아스널

아스널은 후반에도 페이스를 이어 갔다. 후반 4분 엘네니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추며 웨스턴 시드니를 위협했다. 

잘 나가던 아스널이 실점했다. 후반 13분 새로 투입된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실수로 간접 프리킥을 내줬고 스티븐 루스티카에게 실점했다.

아스널은 이후 메수트 외질을 비롯해 대니 웰백, 에드워드 은케이타, 시오 월콧, 크리스티안 바엘리크를 투입해 체력 안배와 실험을 단행했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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