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텔레콤컵 결승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 오후 10시 15분(한국 시간) 열린 호펜하임과 2017 텔레콤컵 준결승전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합류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진 않았다.

바이에른 1군 훈련에 참가하며 기대를 모았던 인천 대건고 출신의 정우영은 아쉽게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이에른은 이후 중국과 싱가포르로 넘어가 2017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을 치른다.

▲ 바이에른의 호펜하임전 선발 라인업 ⓒ바이에른 뮌헨 SNS

▶선발 라인업

바이에른 뮌헨(4-2-3-1) 스타크; 후안 베르나트, 마츠 훔멜스, 하비 마르티네스, 하피냐; 코렌틴 톨리소, 티아고 알칸타라; 프랑크 리베리,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의 반코트 경기

전반 초반부터 바이에른이 몰아붙였다. 선제골 역시 바이에른 몫이었다. 7분 후안 베르나트의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넣은 바이에른이 계속해서 주도권을 이어 갔다. 15분, 19분 바이에른이 패스 플레이로 호펜하임 수비를 뚫고 올린 크로스가 수비벽에 막혔다.

바이에른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25분 하피냐가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온 티아고 알칸타라가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35분 역습 찬스 땐 티아코,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지만 호펜하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바이에른은 38분 측면 크로스를 강하게 찼지만 키퍼 선방에 막혔고 뮐러의 2차 슛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었다. 바이에른은 45분 내내 압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이에른은 베르더 브레멘과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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