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황희찬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희찬의 소속 팀 잘츠부르크는 16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코랄름스타디온서 열린 도이슐란트베르커SC(3부 리그)와 OFB컵 1라운드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황희찬은 최전방에 프레데릭 굴브란센과 함께 출전해 공격을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34분 스테판 스탱글의 골을 시작으로 골 잔치를 벌였다.

전반 33분 토마스 보톨렌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은 황희찬은 직접 키커로 나서 팀의 2번째 득점을 올렸다. 팀 동료 다쿠미 미나미노가 전반 종료 직전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에만 3골의 리드를 잡은 뒤 황희찬은 메르힘 베리샤와 교체됐다. 잘츠부르크는 20일 홈에서 하이버니안스와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러야 한다. 황희찬의 체력 안배를 위한 교체로 보인다.

후반에도 공격을 퍼부은 잘츠부르크는 4골을 더 터뜨리며 시원한 승리를 장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