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디슨 범가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선발 매디슨 범가너가 복귀전을 치렀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3-5로 끝내기 패했다. 복귀전을 치른 범가너는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더그아웃에서 끝내기 패배를 지켜봤다.

1회말 팀 타선이 2점을 뽑은 가운데 1회말 범가너는 삼진 3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를 이끌었다. 2회말도 삼자범퇴를 만든 범가는 3회초 복귀전에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1사에 맷 시저에게 좌중월 1점 홈런을 맞았다.

4회말에는 역전을 허용했다. 2사 1루에 자바리 블래시에게 중월 역전 2점 아치를 내줬다. 2-3 패전 위기에서 6회초 샌프란시스코 조 패닉이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뜨려 3-3 균형을 맞췄다.

3-3에서 범가너는 7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102개 공을 던졌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팽팽한 경기는 9회말 극적으로 깨졌다. 정규 이닝 마지막 공격을 펼친 샌디에이고.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헥터 산체스가 좌중월 끝내기 2점 홈런으로 경기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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