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우새'가 주말 예능 최강 시청률 자리를 지켰다. 사진|SBS 화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주말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1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시청률은 전주보다 0.5%p 오른 평균 17.1% 최고 23.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역시 흔들림 없이 평균 9.4%, 최고 12.7%까지 치솟았다.

'미우새'는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상승세였다.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는 전주보다 0.6%p 하락한 8.2%,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은 전주보다 0.3%p 하락한 6.7%, '비긴 어게인'은 전주보다 0.9%p 하락한 5.1%에 그쳤다.

결국, '미우새'와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 차이는 더욱 벌어졌다. 최소 2배 수 이상 혹은 3배가 넘는 시청률로 7월 셋째 주 역시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통합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일요 예능 시청률 1위, 한 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라는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까지 '시청률 3관왕'을 굳건히 지켰다.

이날 23.3%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김건모의 '팥빙술' 제조기 장면이었다. 김건모는 냉장고에 얼려둔 소주 얼음을 김종민에게 공개하며 "여름엔 한 잔씩 먹기 귀찮다. 하나 물고 슬슬 취하면 된다"는 '소주 장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빙수기에 소주 얼음을 갈아 팥 한 숟가락과 견과류, 아이스크림까지 썰어 넣어 팥빙수가 아닌 '팥빙술'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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