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멜루 루카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로멜루 루카쿠에게 조언을 건넸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미국에서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프리시즌 첫 경기인 LA 갤럭시와 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최근 맨유로 이적한 루카쿠도 출전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렸다.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맨유의 새 주장으로 선임된 캐릭은 루카쿠가 맨유에서도 잘 해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캐릭은 "나도 맨유로 이적한 후 성장했다. 토트넘에서 이적한 후 기량이 성장한 나 자신을 발견했다"며 루카쿠도 맨유 이적이 그의 축구 인생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실제로 리그가 끝난 후까지 장담할 수는 없지만 루카쿠는 이번 시즌도 지난 시즌과 다름 없을 거라 생각한다. 또 프리미어리그에서 뛴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보너스다"고 설명했다.

캐릭은 2006년 토트넘에서 맨유에 합류한 후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성정했다. 잉글랜드 대표로도 입지를 넓히며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다. 맨유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선수임과 동시에 팀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한편 미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치르고 있는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AS 로마, 파리 생제르망 등이 출전하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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