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트 주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에서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하는 수비수 커트 주마(23)가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언론 '더선'은 17일(이하 현지 시간) "스토크 시티가 주마와 1년 임대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주마의 임대설은 최근에 급격히 늘었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1일 "주마가 스토크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 임대 이적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고 보도한 사례가 있다.

▲ 주마로 추정되는 인물이 스토크 트레이닝복을 입고 길을 걷는 장면 ⓒ더 선 홈페이지

이 매체는 최근 주마가 길을 걸으며 스토크의 새로운 트레이닝복을 입고 걸어가는 모습을 포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이어 "아직 구단끼리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주마가 첼시와 재계약 이후 스토크로 임대 이적하는 게 가까워졌다"면서 "스토크가 주마의 연봉 700만 파운드(약 103억 원)를 모두 지불할 것이다"고 했다.

주마는 지난 1월 무릎을 심각하게 다친 이후 단 3경기만 뛰며 입지가 좁아졌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또한 최근 멀티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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