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우리는 네이마르에 대한 어떤 제의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주젭 비베스 바르셀로나 대변인이 기자회견에 나타나 네이마르 이적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비베스 대변인은 바르셀로나의 가장 중요한 일들에 대해 논평했다.

파리 생제르망(PSG)이 네이마르의 이적을 제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포함한 대수 매체는 18일 PSG는 네이마르가 원한다면 걸린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에겐 2억 2200만 유로(약 2890억 원)의 바이아웃이 걸려있다.

비베스 대변인은 "네이마르를 팔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팀에서 가장 중요한 상징 가운데 한 명이다. 그에 대한 제의는 고려할 여지가 없다"면서 "바르사는 바르사에서 함께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스리톱은 클럽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표현했다.

네이마르는 최근 재계약을 맺어 2021년까지 바르셀로나에 머문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MSN 삼총사로 꼽히며 팀의 주축으로 분류되고 있다.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던 네이마르는 "누가 내일을 알겠나. 지금은 아주 즐겁고 잘 적응했지만, 모든 것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미래를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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