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가 18일 정규 4집을 발매한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엑소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노린다.

18일 오전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엑소 정규 4집 '더 워(THE WAR)'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엑소는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정규 1, 2, 3집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또 발표하는 앨범마다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음악 방송 1위를 싹쓸이했다. '으르렁' '중독'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몬스터(Monster)' '늑대와 미녀' 등 5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정규 4집 '더 워'는 선주문량만 80만 장을 돌파, 엑소 앨범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엑소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카이는 이날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했다면 네 번 하고 싶은 법이다. 이번에도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백현은 "꼭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멤버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 기다려준 팬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기 위해 발매한 앨범이다. 함께 오래 가야 할 팬들과 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팬들뿐 아니라 대중도 좋아할만한 곡이라 많이 기대를 하고 있다"며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향한 열망과 자신감을 보였다. 

▲ 엑소가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노린다. 사진|한희재 기자
타이틀곡 '코코밥'은 엑소에겐 새 도전이다. 지금까지 보여준 세계관을 정립했으며, 시도해보지 않은 레게 풍 장르다. 첸은 "세계관을 어떻게 정립했는지 정확한 힌트는 드릴 수 없다. 하지만 지구에서 나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이를 위로하기 위해 '코코밥'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는 점 알려드린다"고 했다. 백현은 "음악으로 하나되는 세상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아가 백현은 "피할 수 없는 전쟁 전야를 배경으로, 서로 눈치보지 말고 몸이 움직이는 대로 춤추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고 '코코밥'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안무가의 도움을 받아 퍼포먼스에 많이 신경썼다. 엑소의 새로운 모습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찬열은 "멤버들의 제작 참여도도 높았다. '코코밥'에는 저를 포함해 첸, 백현이 작사에 참여했다. 첸은 '너의 손짓' 작사에도 참여했으며 저는 '소름' 랩 메이킹에도 도전했다. 다들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했다.

엑소는 마지막으로 선주문 80만 장을 기록할 수 있게 해준 팬들을 위해 정성스레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백현은 "항상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최대한 표현할 수 있는 공약을 정한다. 선주문 80만 장, 얼마나 감사한가. 열심히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엑소는 18일 오후 6시 정규 4집 '더 워'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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