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상수. 제공|사우스타운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가수 정상수(33)가 특수폭행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8일 서울 관악경찰서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정상수가 18일 새벽 신림역 인근 골목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하던 중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폭행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인 0.054%이었다. 그는 상대 차량이 길을 비켜주지 않는다며 시비를 벌인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5일 정상수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정상수는 서초동의 술집에서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했다.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해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상수는 지난 4월에도 서울 마포구의 술집에서 손님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테이블을 걷어 차는 등 난동을 부려 출동한 경찰에게 테이저 건으로 제압당하기도 했다.

래퍼 정상수는 지난 2009년 1집 앨범 '트루먼 쇼'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정상수는 이후 Mnet '쇼미더머니' 시즌3부터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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