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철종이 대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밴드 십센치 전 멤버 윤철종(35)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그의 탈퇴 이유가 대마 혐의 때문이라는 추측이 무성하다.

십센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관계자는 18일 스포티비스타에 "윤철종의 대마 흡연 여부를 알지 못 했다. 현재 계약이 종료된 상태고, 탈퇴 후 연락이 두절돼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윤철종은 소속사를 통해 건강상 이유로 십센치에서 탈퇴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윤철종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말,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윤철종이 건강상의 이유로 탈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또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본인 의사를 존중한다"고 했다. 

당시 갑작스러운 탈퇴로 네티즌들 사이 의문이 인 바 있다. 이에 이날 윤철종의 대마 흡연 혐의가 알려진 후, 탈퇴 이유가 대마초 혐의 때문이었는지에 대한 추측이 무성해졌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윤철종이 말했던 건강상의 이유가 대마초 혐의 때문인지 확인해 줄 수 없다. 윤철종의 말을 믿었고, 대마 때문이라고는 상상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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