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체신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MVP로 페체신(전남)이 선정됐다.

페체신은 지난 1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구와 경기에서 세 골을 몰아치며 팀의 4-3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전남은 후반 9분까지 3-0으로 앞서가며 손쉬운 승리를 거두는 듯 했으나, 대구는 김선민(2득점)과 세징야(1득점)의 연속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3-3으로 맞선 후반 37분 김영욱의 도움을 받은 페체신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치열했던 승부의 대미를 장식했다.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페체신은 득점(3득점), 패스성공률(83%), 볼 경합 시도(33회)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529점을 기록했다.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MVP에는 부천의 고명석이 선정됐다. 고명석은 17일 열린 안양 원정 경기에서 전반 28분과 46분 연속 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R 베스트11

▲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1R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R 베스트11

▲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R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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