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는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레필로소피에서 열린 첫 솔로 미니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 기자간담회에서 "많은 분들이 내게 여전히 '사랑빛' 같은 노래를 기대하신다. 그 곡은 스물 한 살 때 만든 곡이다"라고 했다.
정용화는 "과거에 머무르기보다는 계속 새로운 부분에 도전하고 싶다. 내가 진정 해보고 싶은 걸 하고 싶은 마음이다. 두려운 마음이 생기지는 않고, 도전할 수 있기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남들이 클럽에서 놀고 술 먹을 때 나는 작업실에서 곡을 만들었다. 내 시간을 거의 음악 작업에 투자했다. 올해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작업이다"라며 컴백을 위해 노력했음을 밝혔다.
타이틀곡 '여자여자해'는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 팝 곡이다. 정용화의 그루브감 넘치는 보컬과 로꼬의 담백한 랩이 어우러진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