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정글의 법칙' 연출을 맡은 백수진, 이세영 PD가 두 번째 생존에 임한 하니에 대해 언급했다.

백수진 PD는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기자간담회에서 "하니는 본인이 사냥을 하고 싶다는 의욕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하니는 '정글의 법칙' 두 번째 출연이다. 백 PD는 "하니가 이전 생존에서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번 정글에서는 본인이 사냥을 하고 싶다는 의욕을 갖고 왔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두 번째다 보니까 강남 부족장 못지 않게 오빠들을 이끌고 가르침을 주기도 했다"며 "'하니 보스' 같은, 리더스러운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세영 PD는 "다른 멤버들이 하니 말을 따르게 된다고 하더라"며 "하니가 워낙 준비도 많이 해왔고 의욕이 넘치기도 했다. 오빠들이 하니한테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는 소순다 열도에 있는 코모도 섬에서의 생존기를 보여준다. 코모도 섬은 지구상 가장 큰 파충류 코모도 드래곤이 서식하고 있는 '괴수의 땅'이다. 김병만 송재희 강남 양동근 이완 EXID 하니 세븐틴 민규 조정식 아나운서 이수근 최원영 빅스 홍빈 이태환 양정원 여자친구 예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