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원과 조성하가 '구해줘'에서 희대의 악역 연기를 펼친다.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구해줘'의 사이비 교단 핵심 인물, 조성하와 조재윤이 소름 돋는 악역 연기로 긴장감을 높일 전망이다.

조성하, 조재윤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주말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에서 파렴치한 교주 백정기, 음흉한 눈빛의 조완태 역을 맡았다.

19일 공개된 사진 속 교주 조성하는 신도들을 현혹시키려 부흥에 나선 모습이다. 그의 양팔 노릇을 하는 조재윤은 무지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다.

백발의 조성하는 인자한 미소로 어르신들을 맞이하며 챙기고 있다. 그는 "매일 생명수를 바르니 다리가 많이 좋아졌어예"라는 어르신의 말에 "다 어르신 믿음 때문입니다"라고 맞장구를 친다. 국수를 맛깔나게 나눠먹으며 신의를 쌓는다. 이러한 사람 좋은 모습으로 탐욕스러운 속내를 감추고 있다.

조재윤은 뽀글이 파마머리를 한 채 구성진 트로트를 열창하고 있다. 하지만 능글맞은 웃음과 음흉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핀다.

조성하는 작품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사건을 일으키고 이끌어가는 인물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 연기 인생 최대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할 것이다. 서늘한 연기로 더운 여름밤에 시원함을 안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재윤은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캐릭터를 맡게 된 만큼 시청자들이 끝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고군분투를 그릴 사이비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8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