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주년을 맞이한 '런닝맨' 멤버들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7주년을 맞이한 '런닝맨' 멤버들이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7주년 기념 1탄은 '리얼 패밀리가 떴다' 편으로 구성된다.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지석진, 하하, 이광수, 전소민, 양세찬 등 '런닝맨' 멤버들은 라틴 아메리카 팬들이 보내 준 화환 앞에서 오프닝을 진행한다. 지난 7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주고 있는 전 세계 런닝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살바도르, 페루 등 라틴 아메리카 런닝맨 팬클럽은 7주년을 축하하는 화환과 메시지를 '런닝맨' 제작진에게 전달해왔다. 그 동안 중국 등 아시아 팬들을 중심으로 사랑 받아온 '런닝맨'이 라틴 아메리카 팬들로부터 화환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 세계 팬들은 전송권을 확보한 현지 방송사나 OTT 사업자가 제공하는 방송을 통해 시청하고 있다. 또 SNS 계정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팬클럽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런닝맨' 공식 페이스북 계정은 284만 명,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130만 명의 글로벌 팬을 확보하면서 대한민국 방송 프로그램 SNS 계정 중 가장 많은 글로벌 팬을 보유하고 있다.

'런닝맨'은 지난 연말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데이터 분석 업체 패럿 애널리틱스(Parrot Analytics)의 데이터를 인용해 선정한 2016년 가장 인기 있었던 TV프로그램 20개' 중 9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HBO의 왕좌의 게임, 워킹데드, 빅뱅이론 등 글로벌 프로그램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런닝맨'은 영어권 최대 한류 뉴스 사이트 숨피가 글로벌 한류 팬을 대상으로 작년 말 진행한 투표를 통해 2015년, 2016년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국민추천 프로젝트 1%의 어떤 곳 – 파이널'편의 2049 시청률은 MBC '복면가왕'과 같은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역전을 코앞에 뒀다.

정철민 PD는 "지난 7년 동안 런닝맨을 사랑해주신 전 세계 런닝맨 팬들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다. 팬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힘입어 거의 매주 진행되는 고된 촬영 일정도 즐겁게 소화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송 7주년을 맞이한 '런닝맨'은 오는 23일 오후 4시 50분, '7주년 기념 1탄 – 리얼 패밀리가 떴다' 편이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