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PD와 배우 김희선, 김선아가 참석했다.

김선아는 이날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사실 결혼 스트레스가 없다. '때 되면 하겠지'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심장 두근거리고, 설레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다"며 "어릴 때나 지금이나 그 마음은 변치 않는다. 원래 내가 철이 좀 없다. 언젠가는 철이 들지 않을까 싶다. 결혼을 해도 스트레스, 안 해도 스트레스라면 안 하고 알콩달콩 연애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우아진(김희선 분)과 박복자(김선아 분)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다. 절반을 지나 본격적으로 2막에 돌입하는 '품위있는 그녀' 11회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