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5경기에서 끝났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지난 19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부터 시작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더 이어가지 못했다. 이 가운데 볼넷으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출루를 '9'로 늘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48(326타수 81안타)로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와 맞서 1루수 앞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무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랐다.7회와 9회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두 타석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6-5 역전승을 거뒀다. 텍사스는 3-5로 뒤진 8회초, 루그네드 오도어의 2점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카를로스 고메스의 백투백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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