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3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부진이 이어졌다.
전날(23일) 4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한 박병호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4(272타수 69안타)로 떨어졌다.
톨렌도 좌완 선발 다니엘 노리스에 맞서 1회 말 1사 1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6-0으로 앞선 2회 2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 5회 3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두 타자로 나선 7회에는 유격수 내야 뜬공으로 잡혔다.
경기는 로체스터가 7-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