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선발진의 중심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을 입었다. 이겼지만 걱정거리를 남겼다.

다저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연장 10회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4-4로 팽팽히 맞선 10회 무사 1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우전 안타를 쳤다. 코리 시거가 유격수 앞 땅볼을 쳐 선행 주자가 잡혔으나 병살 플레이는 면했다.

1사 1루에서 저스틴 터너가 좌중간 안타를 쳤고, 코디 벨린저가 고의4구로 출루해 1사 만루가 됐다.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로간 포사이드가 경기를 끝내는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는 이겼지만 타격이 있었다. 선발 커쇼가 2회 투구 도중 갑작스럽게 몸에 이상을 호소했고, 결국 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른쪽 허리쪽에 통증을 느끼면서 교체됐다.

커쇼는 2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2014년 5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7실점(7자책점)으로 강판된 이후 가장 짧은 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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