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얼'이 종영했다. 제공|OCN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듀얼'이 이성훈(양세종 분)의 죽음과 장수연(이나윤 분)의 생존을 보여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최종화에서는 산영제약이 류미래(서은수 분)의 골수를 가로챘다. 뒤이어 따라온 이성훈이 골수를 가져갔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성준(양세종 분)은 성훈과의 담판을 위해 찾아갔다. 성준과 대면한 성훈은 과거 자신을 혼자 기다리게 만들었다는 분노를 드러냈고, 이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성준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성훈은 자신 대신 잡힌 성준을 구하기 위해 산영제약으로 찾아갔다. 성훈은 박산영 회장에게 "자신이 류미래의 골수를 맞았고 이성준은 아무것도 모른다"며 풀어줄 것을 제안했다. 성준이 살아서 나간 사실을 확인한 성훈은 박산영 회장을 공격, 살해한 후 경호원들의 총에 맞아 죽음을 맞이했다.

제자리로 돌아온 치료제로 인해 장득천(정재영 분)의 딸 수연이는 건강을 회복했다. 뿐만 아니라 불법적인 실험을 자행하던 산영제약은 검사 최조혜(김정은 분)와 득천의 의기투합으로 인해 법의 심판을 받았다.

'듀얼' 제작진은 "끝까지 '듀얼'을 시청해주신 많은 시청자 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궂은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준 배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같이 동고동락하며 고생한 모든 스텝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듀얼'의 후속 '구해줘'(극본 정신규, 연출 김성수)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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