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박태환(28·인천시청)이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박태환은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1분47초11의 기록을 14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힘을 아끼며 레이스를 운영했다. 박태환의 이번 시즌 자유형 200m 최고 기록은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기록한 1분 45초 16으로 이번 시즌 세계 3위에 해당한다.

1번 레인에서 출발해 준결승을 치른 박태환은 첫 50m 구간을 6번째로 돌았다. 점점 페이스를 높이면서 100m, 150m 지점을 4번째로 통과한 뒤 결승점에 4위로 도착했다. 기록은 1분 46초 28이다.박태환은 1조에서 4위에 올랐다.

뒤이어 열린 2조 결과까지 포함한 전체 결과에서 8위에 올라 결승행에 성공했다. 준결승에선 던컨 스캇(영국, 1분 45초 16)이 전체 1위, 제임스 가이(영국, 1분 45초 18)가 2위, 쑨양(중국, 1분 45초 24)가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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