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이스트W가 활동을 시작한다. 제공|플레디스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로 내공을 증명한 보이 그룹 뉴이스트가 4인 체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뉴이스트W는 워너원으로 데뷔를 준비 중인 황민현을 제외한 뉴이스트 4인 멤버 JR(김종현), 백호(강동호), 렌(최민기), 아론(곽영민)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Wait의 W를 따 완전체가 되기까지 황민현을 기다리겠다는 의미,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렸다는 의미를 담았다.

뉴이스트는 지난 2012년 데뷔 후 조명받지 못 하다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아론을 제외한 멤버들은 연습생으로 돌아가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이후 황민현만 최종 11인에 들어 워너원에 합류했다.  

멤버들은 다시 연습생이 돼 초심으로 돌아가 다른 아이돌 연습생들과 동일선상에서 경쟁했다. 6년차 가수로서 자존심을 내려놓고 모든 미션에 최선을 다해 도전해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 뉴이스트 시절 제대로 보여주지 못 했던 춤과 노래 실력도 증명했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는 매 방송마다 상승했다. 방송이 종료될 때마다 뉴이스트는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팬덤도 더욱 굳건하게 형성됐다. 세 명의 멤버가 워너원에 합류하지 못 했지만 방송 출연만으로 큰 수확을 거뒀다.

이들에 대한 관심은 음원 차트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지난 2013년 발표한 곡 '여보세요'는 발매 약 4년 만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또 SBS '인기가요'에서 7월 첫째 주 차트 11위에도 오르는 등 역주행 신화를 이뤄냈다.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기적을 경험한 뉴이스트는 이제 뉴이스트W로서 다시 활동 신호탄을 쏜다. 이들은 25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있다면'을 공개한다. 5집 미니앨범 '캔버스' 이후 약 1년 만의 신보다. 음악 방송 활동은 예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호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기에 네이버 V 라이브 등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뉴이스트W가 어떤 모습으로 응원하는 이들의 기대를 충족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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